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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정책

복잡한 교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 그려진다

/국토부



복잡한 교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이 그려진다. 내비게이션과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돼 길 찾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차로 갈림길에서 운전자가 진행방향을 혼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선 설치기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도선은 2011년부터 고속도로 일부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하여 운영됐으며 호응도가 높고 사고 감소 효과(27%)도 큰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설치 후 분기점 22%, 나들목 40% 사고감소 효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오는 14일 전문가 공청회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설치대상지점, 색상, 규격 기준을 마련하고, 밤길, 빗길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성능 기준을 새로 제시할 계획이다. 유도선 설치대상 교차로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사고지점 현황자료), 내비게이션 회사(경로 재탐색 지점 자료)에서 보유중인 자료를 분석하여 선정하게 된다.

또 설치된 유도선은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서 즉시 적용가능 하도록 위치 및 형상 데이터를 디지털화 해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표지판 관련 규정을 개정해 표지판에도 유도선과 동일한 색상의 진행방향이 나타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훈 국토부 도로운영과장은 "유도선 설치가 활성화되면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 사고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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