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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72홀 최저타' 장이근, 시증 2승 고지 선착…10년만의 '다승 신인'



장이근(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 72홀 최다언더파 기록을 경신하며 10년 만의 신인 다승을 기록했다.

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장이근은 공동 2위 현정협(34)과 임성재(19)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6월 한국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둔 장이근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2007년 김경태(3승)에 이어 10년 만에 탄생한 다승 신인이다.

또한 장이근이 이날 기록한 28언더파 260타는 코리안투어 사상 72홀 최소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이형준(25)의 26언더파 262타였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보탠 장이근은 시즌 총 상금 4억7019만원으로 상금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신인왕 포인트도 300점을 추가하며 크게 앞서가게 됐다.

3라운드까지 임성재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장이근은 이날 전반 2타를 줄이며 임성재를 2타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장이근은 후반에서도 11, 12, 14번 홀에서 버디 하나씩을 쓸어담으며 2위권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려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1,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그는 3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이근은 "시즌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해 기분이 찢어지게 좋다"며 "최저타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 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음 주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제네시스 오픈 등 큰 대회가 이어지는 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친 이승택(22)은 이날 버디 11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면서 코리안투어 사상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매경오픈 중친싱(대만),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 마크 리슈먼(호주)의 61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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