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시가이드] 덕성여대, 학생부100%·논술 100%·학종 등으로 815명 선발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의 74.0%를 차지, 전년도의 70.5%를 넘어 역대 최고치에 달한다. 동시에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도 높아졌다.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올해 처음 30%를 넘어서 32.3%에 이른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60% 이상이다. 따라서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전략이 가장 중요해졌다. < 편집자주 >
덕성여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학생부100%전형 △논술100%전형 △예체능(실기)전형 △덕성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과 정원외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희망나눔전형으로 모두 81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자기 주도적 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잠재력과 덕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비율을 100%로 확대하고 논술위주전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학생부 성적 반영 시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로 학년별 가중치를 차등 적용하는 것도 올해 입시의 변경 사항이다.
전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부100%전형으로는 18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는 지정된 교과영역의 석차등급을 적용하며 학생부 반영 교과는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예술대학은 국어·영어·사회 3개 교과,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은 수학·영어·과학 3개 교과다.
논술100%전형으로는 299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문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수리논술)로 나눠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논술할 수 있도록 출제할 방침이다. 학생부100%전형과 논술100%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 222명, 사회기여자전형 9명, 농어촌학생전형 44명, 희망나눔전형 8명으로 총 283명을 뽑는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 인재인지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하며 앞으로의 희망과 포부를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예체능전형은 동양화과·서양화과·실내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학과·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35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18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예체능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의 학생부 반영 방법은 학생부100%전형과 동일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금)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duksung.ac.kr)을 통해 실시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예체능전형은 11월 24일(금), 학생부100%전형·논술100%전형·특성화고교전형은 12월 15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최근 개통된 '우이-신설선'을 이용하면 쉽게 학교를 찾을 수 있다.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덕성여대)역은 덕성여대 캠퍼스와 불과 270m, 도보 5분 이내 거리로 매우 가깝다. 우이-신설선은 평일 혼잡 시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덕성여대 김승민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