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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8)"서울로7017에는 명품 먹거리가 있다"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본부장

최종수정 : 2017-09-03 16:00:34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8)"서울로7017에는 명품 먹거리가 있다"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본부장

서울로7107 보행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울관광마케팅 서울로7017팀. 왼쪽부터 서울로7017팀 이혜진 팀장, 권동필 총괄셰프, 손서윤 홍보담당,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 정소영 총괄매니저, 이고은 관광정보센터장, 이계성 구매담당 송병형 기자
▲ 서울로7107 보행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울관광마케팅 서울로7017팀. (왼쪽부터)서울로7017팀 이혜진 팀장, 권동필 총괄셰프, 손서윤 홍보담당,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 정소영 총괄매니저, 이고은 관광정보센터장, 이계성 구매담당 /송병형 기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무리 볼거리가 넘쳐도 먹거리가 시원치 않으면 흥이 나지 않는 것은 상식이다. 개장 한달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로7017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서울관광마케팅 서울로7017팀은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서울로의 격에 맞는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서울로 요소요소에는 설계 당시 콘셉트를 최대한 살리는 카페와 식음매장이 영업 중이다. 모두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마케팅이 직영하는 곳들이다. 서울로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약 1km 가량의 서울로 상하부에 자리한 카페와 식음매장은 관광정보센터를 겸하고 있는 '서울로 여행자카페', 커피와 유기농우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목련다방',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인 '7017 서울화반', 팥빙수 전문점 '장미빙수', 한국식 철판토스트와 매장에서 직접 구은 식빵을 판매하는 '수국식빵', 도토리 모양의 풀빵을 판매하는 키오스크 '도토리 풀빵' 등이다.

이 가운데 인기면에서 '7017서울화반'은 첫손에 꼽힌다.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을 획득한 뉴욕 '단지' 레스토랑의 후니킴 셰프, 미슐랭 서울판에서 별 2개를 획득한 '곳간'의 최은미 셰프, 미디어를 통해 익숙한 채낙영 셰프, 박준우 셰프, 국가비 셰프 등 10명의 스타 셰프들이 서울시명예셰프 어소시에이션을 만들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한 이들이다.

그 셰프들이 매달 돌아가면서 자신만의 레서피를 담은 셰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개장 후 6월에는 후니킴의 생연어 비빔밥, 7월에는 이유석(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의 오너 셰프)의 제철 멍게 비빔밥이 판매됐고, 8월에는 최은미의 채끝등심을 올린 콩나물 비빔밥을 판매했다. 내외국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우 반응이 좋다. 한 프랑스인은 몇 달 간 자신이 먹어본 음식 중 최고였다는 칭찬을 남기고 가기도 했다. 감자를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서울화반 감자전도 먹어본 사람은 모두 극찬한다.

'장미빙수'의 팥빙수는 즉석으로 생우유를 대패빙수로 뽑아내 100% 국산팥을 올려낸다. 단팥빵과 고구마빵도 매일 매장에서 구워낸다. '수국식빵'의 토스트는 부드럽고 폭신한 에그스크램블을 듬뿍 넣은 풍부한 맛으로 다른 데서 맛보기 힘든 특별한 맛이다. 식빵을 매장에서 구워내는데 판매용 식빵은 구워내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도토리빵'은 해당 구간의 식재인 도토리 모양을 살려서 금형도 새로 뜨고 오독오독 씹는 맛이 나도록 견과류를 추가하는 등 고심해서 레서피를 만들었다. 홍콩의 제니베이커리 쿠키, 마카오의 에그타르트, 대만의 펑리수처럼 서울로의 시그니처 먹거리로 내외국인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서울로7017 하부에 자리하는 카페형 관광정보센터 서울로 여행자카페 에서 포즈를 취한 서울관광마케팅 직원들, 앞줄 왼쪽부터 이계성, 권동필, 정소영,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 이혜진 서울로7017팀장, 이고은, 손서윤, 뒷줄 왼쪽부터 민재원, 김도문, 이태진, 신혜정, 권수정
▲ 서울로7017 하부에 자리하는 카페형 관광정보센터 '서울로 여행자카페'에서 포즈를 취한 서울관광마케팅 직원들, (앞줄 왼쪽부터) 이계성, 권동필, 정소영,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 이혜진 서울로7017팀장, 이고은, 손서윤, (뒷줄 왼쪽부터) 민재원, 김도문, 이태진, 신혜정, 권수정

이 브랜드와 각각의 메뉴들은 모두 서울관광마케팅 서울로7017팀이 발굴해낸 역작들이다. 서울로팀은 서울로내의 관광편의시설을 맡아 메뉴와 업장을 기획할 때부터 최대한 공익적인 관점에서, 그러면서도 공공스럽지 않은 고품질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다. 모든 식음시설의 메뉴들은 한국적인 먹거리들을 기본으로 아이디어를 냈지만, 스타 셰프의 릴레이 레서피를 받는다든지, 메뉴를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한다든지 하는 여러번의 고민을 반복한 끝에 나온 결과물들이다.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은 "'국내외 누가 서울로를 찾더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힘써달라'는 서울시의 당부가 있었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팀 모두가 나서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최고의 적임자를 찾아가 납품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은

2008년 2월 설립된 이래 전세계를 누비며 박람회·전시회를 참가, 관광서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썸머세일·서울빛초롱축제 등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여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또한 우수한 관광상품 개발 및 국제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및 국제회의 개최 지원금 제도를 통해 관련업계 지원에도 힘써 왔다. 현재는 사드 문제 등 달라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난 마케팅 다변화, 모바일관광과 서울형 대도시 공정관광 모델 구축 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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