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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최철순 결장·김영권 실언…또 다른 '복병' 만난 신태용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한국은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0-0 무승부로 마감했다. 이제 한국이 자력으로 본선 직행을 하기 위해선 오는 6일 0시(5일 밤 12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본선 직행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판승을 앞둔 한국은 마지막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필사적으로 경기력을 재정비 해야만 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포백(Four-back)라인의 한 축인 오른쪽 풀백 최철순(전북)이 이란전에서 경고를 받아 우즈베크전에 나설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포백 수비를 우즈베키스탄전에 그대로 가동한다면 최철순의 자리를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 대체자로는 고요한(서울)이 있다. 스리백으로 바꾼다면 대체자는 필요하지 않다.

왼쪽 풀백도 교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란전에선 김진수(전북)가 나섰지만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만성적인 오른쪽 서벅지 통증을 안고 이란전 90분을 모두 소화한 만큼 그 자리를 김민우(수원)가 소화할 수도 있다.

수비 라인을 재정비할 경우 센터백에서도 움직임이 예상된다.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센터백은 주장 김영권(광저우)을 비롯해 김민재(전북), 김기희(상하이), 김주영(허베이)이 있다. 미드필더 장현수와 권경원도 센터벡을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이란전에선 김민재와 김영권이 센터백을 맡았지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선 변화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김영권은 실언으로 논란의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어, 팀 훈련에서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경우 선수 구성을 달리할 수도 있다.

앞서 김영권은 이란전 직후 "홈 관중들의 응원 소리 때문에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힘들었다"는 실언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그런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었는데 머릿속이 복잡해 말을 잘못했다"며 "매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철순의 결장, 김영권의 실언 논란까지 떠안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10차전은 오는 6일 0시(5일 밤 12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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