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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대] 역사·문화 체험하고 건강도 챙기는 강북구의 '일석이조 힐링투어'

[자치시대] 역사·문화 체험하고 건강도 챙기는 강북구의 '일석이조 힐링투어'

우이경전철 4.19민주묘지역 /강북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9월 2일 개통되는 우이경전철을 활용해 역사·문화체험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근현대사기념관과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묘역 일대를 묶어 만든 강북구 역사·문화·관광 스탬프 여행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다. 국립4.19민주묘지 등은 우이경전철 4.19민주묘지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국립4.19민주묘역 /강북구



스탬프 힐링투어는 강북구의 주요 역점사업인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국립4·19 민주묘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16위 묘지가 있는 초대길을 지나 근현대사기념관, 소나무 쉼터,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 이르기까지 강북구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둘러 볼 수 있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강북구를 방문한 시민들은 투어 코스에 있는 관광명소에서 용지를 배부 받아 구간별 4개의 스탬프를 모두 날인 후 제휴업소에 제시하면 음식값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업소는 투어 코스 주변 음식점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미아점 내에 있는 업소들로 커피쿠폰 무료제공, 식당가·세차장·체형관리·미용실 할인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이경전철 북한산우이역 /강북구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각 관광명소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행사내용 안내 및 역사문화관광 해설을 진행한다.

또 스탬프 투어 참가자를 위해 근현대사기념관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 강북보건소와 연계한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조은(ZONE)'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혈압, 체성분 및 개인별 맞춤형 영양·운동 등 건강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소나무쉼터에서는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과 연계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 처치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있다.

투어 후에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 홈페이지에 후기 작성 후 우수후기로 선정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근현대사기념관 전경 /강북구



김기운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를 시작으로 강북구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러한 세부사업들을 정실히 시행해 나감으로써 역사문화의 고장 강북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문화관광 체험'과 '건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남의광장서 실시되는 혈압측정 서비스 /강북구



한편 강북구는 북한산 자락에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을 비롯해 국립4.19민주묘지 등 유수한 근현대 역사문화 유산들을 엮어 구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작년 5월에는 16위의 애국순국선열묘역 주변,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위쪽에 '근현대사기념관'이 건립되어 개관 1년간 약 2만 명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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