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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31) 벨기에의 거리명물, 초미니 환경미화원들의 포복절도 액션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31) 벨기에의 거리명물, 초미니 환경미화원들의 포복절도 액션

벨리에 거리 구석구석에 그려진 초미니 환경미화원 벽화 /조나단 포웰(Jonathan Pauwels)



벨기에 거리의 명물이 된 초미니 환경미화원 캐릭터들을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월드뉴스 발행)가 소개한다.

죤(JAUNE)으로 알려진 벨기에의 거리예술가 조나단 포웰(Jonathan Pauwels)은 거리 구석구석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환경미화원들이 도시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맹활약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리고 있다. 그가 창조한 환경미화원 캐릭터들은 마치 '걸리버여행기' 속 소인국 캐릭터들처럼 재치있고 기발한 액션을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다음은 포웰과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환경미화원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학생 시절 여름방학때 브뤼셀에서 환경미화원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환경미화원들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 우리는 소비사회에 살고 있어 환경미화원들이 없다면 말 그대로 쓰레기 더미에 묻혀 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환경미화원들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익살맞은 장면들은 어떻게 생각해내는가?

"새로운 캐릭터들을 창조해 내는 게 아니다. 나는 비슷한 크기의 150개 정도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그때그때 캐릭터들을 조합해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우리가 말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정해진 어휘를 조합해서 여러가지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불법이라며 경찰에게 단속당한 적은 없나?

"한두 번 문제가 된 적이 있지만 처벌받지는 않았다. 그 이후로 합법적으로 그래피티를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림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딱히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하는 게 아니다. 다만 환경미화원들을 조명해보자는 게 기본 취지다. 그래서 도시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그들이 잠시 일을 멈추고는 놀고, 마시고, 싸우고, 소동을 벌이는 장면을 그리는 것이다."

벨리에 거리 구석구석에 그려진 초미니 환경미화원 벽화 /조나단 포웰(Jonathan Pauwels)



벨리에 거리 구석구석에 그려진 초미니 환경미화원 벽화 /조나단 포웰(Jonathan Pauwels)



죤(JAUNE)으로 알려진 벨기에의 거리예술가 조나단 포웰(Jonathan Pauwels) /조나단 포웰(Jonathan Pauw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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