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IT리뷰] 갤럭시노트8, S펜과 카메라가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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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갤럭시노트8, S펜과 카메라가 매력 포인트

최종수정 : 2017-08-24 00:00:00
대화면 특징은 무색해져
24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 오키드 그레이 색상 이미지. 삼성전자
▲ 24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 오키드 그레이 색상 이미지. /삼성전자

【뉴욕(미국)=오세성기자】 갤럭시노트8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충족시킬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왔다.

삼성전자가 24일 공개한 갤럭시노트8의 최대 강점은 S펜과 듀얼 카메라다.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제공하는 이번 S펜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만 뽑아 메모를 남기는 스크린 오프 기능은 1장만 작성할 수 있던 것이 100장으로 늘어났다. 작성한 메모는 화면 위쪽 압정 아이콘을 누르면 스마트폰 잠금화면으로 저장됐다. 해야 할 일을 메모하는 '투 두 리스트(to do list)'로 사용하면 효과적일 기능이다.

자신의 필체로 직접 글씨를 적거나 그림을 그려 다른 사람에게 발송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생겼다. 에어 커맨드나 키보드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글씨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문자메시지, 메신저 프로그램, SNS 앱 등에서 모두 보낼 수 있고 한 번 작성한 라이브 메시지는 스마트폰에 저장되기에 나중에 다시 활용하기도 편리하다.

갤럭시노트7에서 부분적으로 선보였던 번역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이제 사용자가 문자메시지, 웹사이트, 사진 등을 보며 S펜으로 글씨 부분을 선택하면 문장 단위로 번역을 제공한다. 카메라로 글씨를 비추고 사진을 찍진 않은 상태에서도 쓸 수 있었다.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1200만 화소, 조리개값 F1.7의 일반렌즈에 1200만 화소 F2.4인 텔레포토 망원렌즈가 더해진 형태인데 일반 DSLR로 치면 각각 초점거리 27㎜, 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덕분에 화질이 떨어지지 않는 광학 2배 줌을 사용할 수 있다.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기에 줌 기능을 사용할 경우 일반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결과물을 선사했다. 갤럭시노트8은 광학 2배 줌에 디지털 5배 줌을 더해 최대 10배 줌을 제공한다.

사진을 촬영하면 두 렌즈가 각각의 사진을 동시에 찍었다. 데이터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물이 우려를 말끔히 지워줬다. 두 렌즈가 동시에 작동하는 덕분에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이 피사체의 심도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었고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뒤 필요 없는 부분을 흐리게 만드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지원됐다. 아웃포커싱의 정도도 원하는 만큼 설정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으로는 내지 못했던 극적인 효과도 가능하다. 사진을 찍은 후 아웃포커싱 정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갤럭시S8에서 불편을 샀던 지문인식 센서 위치도 개선됐다. 갤럭시노트8은 카메라 렌즈와 지문인식 센서 사이에 플래시가 자리 잡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으로 꼽혀온 대화면이 사라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갤럭시S2보다 1인치 이상 큰 화면을 제공했다. 이후로도 노트 시리즈는 같은 해 출시된 S시리즈보다 0.6~1.18인치 큰 화면을 선보였다.

6.3인치인 갤럭시노트8은 5.8인치인 갤럭시S8과 비교해 0.5인치 큰 수준에 그쳤다. 갤럭시S8 플러스 판매량이 갤럭시S8보다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는 0.1인치로 줄어든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를 유의미하게 체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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