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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태국에서 300억 규모 채권발행 성공

코라오홀딩스가 태국 투자자들로 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17일 아세안 중심국가인 태국에서 무담보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권 발행은 라오스 민간기업 최초로 태국 자본시장에 진출한 것으로써, 라오스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태국 투자자들로부터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해 인정을 받은 셈이다.

코라오의 이번 채권 발행에는 태국에 있는 다양한 여러 금융기관들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 투자기관은 크룽타이은행(Krungthai Bank)과 카시콘은행(Kasikorn Bank)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은행들은 자산규모 기준 태국 내 3위, 4위를 차지하는 대표적 은행으로써 채권에 대한 투자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채권 발행은 3년 만기로써 5.5%의 이자율이 산정되었으며 무담보 선순위 채권의 성격으로써 코라오에서 지난 7월 6일 태국의 신용평가기관인 TRIS로부터 획득한 신용등급 BBB-(안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번 채권 발행의 성공은 코라오가 라오스를 넘어 아세안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함에 있어서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금융허브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태국에서 자금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기존에 한국 등 일부 국가에만 치중되어온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가 보다 다양화되는 계기가 됐다. 코라오는 이러한 태국에서의 채권발행 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현지 1위 은행인 비에틴 은행(Vietin Bank) 및 라오스에서 크룽스리 리싱(Krungsri Leasing) 등 로컬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할부금융 현지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사업확대를 위한 유동성 확보을 기대하고 있다.

코라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을 하며 우수한,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 의미가 있다. 이번 채권발행에는 3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지만 태국 자본 시장에서의 첫 데뷔이기 때문에 시장 반응 및 이미지를 고려하여 최종 규모 등이 결정되었으며 금액에 치중하지 않고 적정 이자율 및 채권 인수 기업들의 신용을 고려하여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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