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장산범' 보기 전 심장마사지…명장면&명대사 알고가자!

'장산범' 보기 전 심장마사지 겸 명장면&명대사 알고가자!

오늘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이 개봉을 기념해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는 명장면 & 명대사를 전격 공개했다.

장산범 스틸컷/NEW



◆ "여보, 애기가 길을 잃은 거 같아"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숲 속을 헤매는 낯선 '여자애'(신린아)와 처음으로 만나는 '희연'(염정아)과 그녀의 남편 '민호'(박혁권)의 모습이 담긴 이 장면은 희연과 그녀의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아이에 대한 강한 모성애와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희연은 낯선 이를 경계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소녀에게 감정적으로 흔들리게 되고 이상하게 자꾸 끌리게 된다. 이처럼 낯선 소녀와 희연 그리고 민호의 첫 만남은 앞으로 그들에게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을 예고하는 동시에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린다.

◆"나 준희야", "나도 준희인데"

희연의 집으로 찾아온 낯선 아이가 처음으로 목소리를 내는 장면이다. "나 준희야" 라고 말하는 아이의 목소리는 희연의 딸 '준희'(방유설)의 목소리와 같아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딸과 이름이 같고 심지어 목소리까지 닮은 여자아이의 모습은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장산범' 스틸컷/NEW



◆"어떤 소리도 내면 안 돼"

마지막 명장면은 바로 '장산범'만이 선사할 극강의 사운드 스릴이 절정으로 치닫는 동굴 속 장면이다. 마침내 동굴로 들어가게 된 희연과 여자애는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공포의 존재 앞에서 극도의 공포와 긴장감에 휩싸이게 된다.

560만 흥행 신화를 쓴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연출력은 폐쇄된 공간인 동굴 안 장면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사실적인 카메라 앵글과 미장센은 지켜보는 관객들을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동굴 속으로 몰아넣으며 극중 등장인물들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동굴 속에서 "어떤 소리도 내면 안 돼" 라고 말하는 여자애의 경고는 과연 동굴 안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앞으로 이들 앞에 나타날 '장산범'은 어떤 존재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올 여름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은 바로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