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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황태자 정찬우 사의 표명, 거래소 내부 출신 이사장 나오나

전 정부에서 선임됐던 정찬우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사임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사의 표명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친박 금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금융권 공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인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정 이사장은 '금융계 황태자'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난 수 년 간 금융권에서는 '만사정통'이라는 말이 유행어 처럼 떠돌았다"면서 "정 이사장을 통하면 금융업계의 각종 현안이 해결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 초기만 해도 "소통하는 이사장, 역대 이사장님 중에 가장 (직원들)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를 받으며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거래소 한 직원은 "글로벌 거래소들과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할 상황에서 사실상 조직이 멈춘 상태다. 새로운 인사가 오면 조직 분위기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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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래소 안팎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내부출신 이사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