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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에 가장 많은 돈 빌려준 나라, 일본에서 다시 중국으로

미 정부에 가장 많은 돈 빌려준 나라, 일본에서 다시 중국으로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의 자리를 중국이 다시 차지했다. 위안화의 안정, 경제성장 신호, 외환보유고 안정 등 최근 중국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재무성은 15일(현지기간) 국채 보유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서 중국은 6월 기준 전월보다 443억 달러 늘어난 1조1500억 원의 미 국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이 차지하고 있던 최다 미 국채 보유국 지위를 탈환한 것이다. 중국은 수년 동안 이 지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10월부터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일본에 밀린 바 있다.

일본은 6월 기준 전월보다 205억 달러 줄어든 1조900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위인 중국과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 합계는 전체 외국인 보유분의 3분의 1을 넘는다.

중국은 올해 들어 외환보유고가 계속 늘어나면서 미 국채 보유고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최근 6개월 간 계속 증가해 7월 들어 3조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위안화가 강세를 띠고 경제성장 역시 강한 기조를 유지한 결과다. 또한 중국 정부가 그간 엄격히 자본유출을 통제하던 정책에서 벗어나 유연해진 것도 미 국채 구입을 늘렸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외국자본의 중국 투자를 촉진시키면서 자본유출 고삐를 느슨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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