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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외 환경 악재 뚫고 반등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가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사드 여파로 실적이 주춤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분기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052억원, 17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1%, 8.5%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휴가철이 포함된 성수기인 3분기에도 한국발 수요 증가와 중국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대체 수요 개발 등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화물 부문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한국의 수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4919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5%, 48.7% 향상됐다. 이는 2011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연한 노선 전략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객부문의 경우 사드 여파로 감소한 중국 노선 수요를 유럽, 동남아, 일본 등 대체 노선에서의 공급 증대로 대응했다. 화물부문에서는 IT품목을 중심으로 화물수요 호조세가 이어져 전년 대비 매출이 23.8%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내외적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기재 및 노선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화물부문에서는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용을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화물 운송과 수익노선의 공급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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