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애완견을 학대한 여성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캐나다 토론토 지하철 객실에서 애완견을 학대하는 여성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여성은 강아지를 손으로 때리고, 이로 깨물며 학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애완견이 고통스러워 도망 치려하자 여성은 강아지 목줄을 잡아끈 뒤 다시 학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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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본 주변인이 여성에게 "멈추라"고 하지만 여성은 되레 "상관 말라"며 호통을 치고, 결국 다른 승객이 지하철 승무원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린 뒤에야 상황이 종료됐다.

이와 관련 유튜브 영상 설명에 따르면 비디오 촬영자는 '일을 끝내고 지하철을 탔다가 목격한 장면인데 너무 화가 나 직접 촬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보기 힘들다..", "강아지를 여자에게서 떼어놔야 할 것 같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캐나다 매체 CBC에 따르면 여성은 경찰의 주의만 받고 여전히 애완견을 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