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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8) 중국 굴기의 상징이 될 판다 모양 태양광발전소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8) 중국 굴기의 상징이 될 판다 모양 태양광발전소

드론에서 촬영한 팬더 태양광발전소 /UNDP CHINA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거대한 탄광지대로 유명한 중국 산시성 다퉁시의 외곽에 세워진 판다 태양광발전소를 소개한다.

최근 일부가 준공된 이 발전소는 두 마리 판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한 태양광발전소로, 산시성 정부가 친환경에너지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이 발전소에 사용된 태양광 패널은 흰색과 검은색의 두 가지다. 검은 패널은 단결정 실리콘형 패널, 흰 패널은 박막 실리콘형 패널로 전해진다. 이 두 가지를 배치해 판다의 모습을 표현한다.

발전소 공사는 현재 제 1기공사 기간이 완성된 단계다. 1기의 발전 용량은 50MW에 달한다. 8000가구 이상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향후 2기공사가 완료되면 총 발전 용량은 100MW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산시성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05만6000t 상당의 석탄을 절약, 274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중국은 유엔개발계획(UNDP)와 손잡고, 현재 추진 중인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지역에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의 판다 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다퉁의 발전소 역시 UNDP와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도 포함된다. 지난 5월 피지는 소형 판다 태양광발전소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마스코트인 판다가 곳곳에 들어서면 중국 굴기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다만 각 지역에 들어설 발전소들 모두가 판다 모양을 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코알라나 코뿔소 등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동물 모양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적인 태양광발전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 발전용량, 가동량 모두에서 세계 선두다. 중국은 값싼 태양광패널을 전 세계 시장에 내놓고 있는가하면, 자국내 태양광발전소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태양광발전은 절반 가량을 중국이 생산했을 정도다.

드론에서 촬영한 팬더 태양광발전소 /UNDP CHINA



팬더 태양광발전소 디지털 조감도 /팬터 그린 에너지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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