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땀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을 땐 '생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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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땀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을 땐 '생맥산'

최종수정 : 2017-08-01 16:52:43
김소형 본초 테라피
▲ 김소형 본초 테라피

요즘처럼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면 기진맥진해지기 쉽다. 기운이 소진되고 맥이 탁 풀려버릴 정도로 지치고 힘들다 보니 신경도 곤두서고 예민해진다. 이럴 때 한방에서는 맥을 생생하게 되살려 준다는 '생맥산'을 보양차로 권한다.

생맥산은 인삼, 오미자, 맥문동을 함께 끓여낸 것으로 여름철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허약한 체질인 사람들에게 좋다. 집에서 만들 때는 물 2리터에 인삼 5g, 오미자 5g, 맥문동 10g을 넣고 충분히 끓인 후 약한 불에 약재들이 잘 우러나도록 달이면 된다. 생맥산을 만들어서 시원하게 두었다가 매일 1~2잔 정도 마시면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맥산은 세 가지 약재의 효능을 골고루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삼은 땀을 많이 흘려서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력 회복에 좋다. 차가운 음식이나 서늘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내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것이 인삼이다.

맥문동 역시 진액을 보충하며 호흡기 건강을 다스리는 데 좋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손상되었을 때 도움이 되며 인삼과 마찬가지로 허약한 체질을 보완하는 데 좋다.

신맛의 오미자는 과도하게 땀을 흘려서 기운이 소진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더위로 짜증이 늘고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도 좋다.

인삼이 들어가면 무조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맥산에는 인삼의 강한 기운을 상쇄시켜주는 맥문동이나 오미자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체질에 관계 없이 허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가족 모두가 크게 부담 없이 여름 건강 음료로 먹을 수 있다. 밥을 잘 먹지 않고 허약한 아이들에게도 좋은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기운이 없고 피로가 지속이 되는 경우, 호흡기가 약하며 갈증이 심할 때도 생맥산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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