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의 태과와 건강

다섯 가지 복을 오복이라 해서 장수하는 것이고 그 외에 부유하게 사는 것 걱정 없이 사는 것도 오복에 해당한다. 덕을 즐겨 행하는 것 무탈하게 살아서 타고난 수명을 다 하는 것도 오복에 들어간다. 한 평생을 산다는 게 그리 간단치 않다는 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오복을 떠나 건강하게 평생을 사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든 큰 복이라고 할 수 있다. 아프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몸을 항상 유지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오묘하고 신비하지만 사실 완전한 몸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다.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오행은 균형 잡힌 상태가 가장 좋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쪽이 많은 태과의 상태이거나 한쪽이 모자라는 불급의 상태가 된다. 타고난 오행이 모자라거나 넘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인 것이다.그런 까닭에 사람은 누구나 질병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살면서 큰 질병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해도 어딘가 한 곳은 약하고 남들과 달리 탈이 잘 나고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 누구나 있는 것이다. 삼십대 초반의 여자 L씨는 한 눈에 보기에도 어디가 아픈 사람처럼 보였다. 기운이 없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힘들어 한다는 느낌이 역력했다. "몸이 안 좋으시군요." "예, 속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탈이 자주 납니다. 병원에서는 위장 기능이 약하다고 하는데 실제 그런 걸 많이 느끼거든요. 약을 먹으면 좋아지기는 합니다만 그때 뿐이네요." L씨는 오행 중 토(土)가 태과한 몸을 가지고 있다. 토가 지나치면 몸에서 위장이나 비장 복부 계통에 이상이 오기 쉽다. 위궤양을 쉽게 앓게 되고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사람도 많다. 변비는 흔하게 오는 증상이고 복부냉증으로 힘들어하기도 한다. L씨는 금융인으로 일하고 있는데 일이 밀려서 야근을 하게 될 때는 패스트푸드를 즐긴다고 한다. 탈이 잘 난다면서 패스트푸드를 먹는 게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입이 당기니까 조절이 안 된다는 것이다. "약을 계속 먹으면서 살 수는 없고 당장 몸은 힘들고 고민이 많습니다." 몸이 그렇게 타고 났으니 꾸준히 관리하고 신경 쓰지 않으면 병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 음식도 몸을 힘들게 하는 것들은 피해야 몸이 그만큼 편안해 질 것이다. "오행이 넘쳐서 위장이 약하면 소식하면서 호박이나 대추 고구마 인삼 같은 음식이 좋습니다. 찹쌀밥 단감 꿀 등도 좋고 색깔은 황색을 가까이 하면 위장 약한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뻔히 힘들 것을 알면서도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그런 상태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힘든 몸을 끌어안고 사는 게 어디 그렇게 쉬운가. 아직 젊은 나이니 이제부터라도 고쳐나가면 힘든 일은 적어질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