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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회사를 옮기려는데

누구나 어려워하는 게 인간관계다. 잘 지내다가도 별것 아닌 일로 싸움이 되고 감정의 앙금이 생긴다. 순식간에 원수처럼 변하기도 하고 티격태격하던 사람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로 많은 고민을 한다. 서로의 사주나 오행이 전혀 융화되기 어려운 사람끼리는 불화가 생기는 일이 더 잦다. 동료와의 관계 때문에 상담을 청한 A씨 이야기를 들어보니 애증의 관계라고 할만 했다. A씨와 갈등을 겪고 있는 B씨는 함께 회사에 들어온 입사 동기였다.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할 때부터 두 사람은 자부심이 강했고 서로 마음도 맞는 것 같았다. 문제가 생긴 것은 양쪽 부서가 합동으로 프로젝트를 맡으면서부터였다. A씨는 꼼꼼한 성격이고 온화한 편인 반면 B씨는 추진력 있고 과감한 축에 속했다. 개인적으로 만날 때는 아무 문제가 없던 두 사람이 일을 같이 하면서 바로 문제가 생겼다. B씨가 A씨의 의견을 무시하고 심하면 사정없이 비판을 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 안 좋은 것은 둘이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다 보니 서로 미워하고 불편한 마음 때문에 가시방석과 같았다. 결국 A씨가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옮기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회사를 옮기면 안 됩니다. 당장 불편하고 힘든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지금은 회사를 옮길 때가 아닙니다." 회사를 옮기는 것은 개인의 삶에서 아주 큰 변화에 해당한다. 이런 일은 대운이 주관하는데 사망 재물 이혼 등 중대한 사건은 대운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사람마다 직업이 변동하는 시기가 있는데 정관격 정인격 편재격의 대운이 격국의 육신을 간합하면 그때가 직업을 바꿀 시기이다. 정관이나 칠살이 유년과 형충되거나 상관년을 만나는 경우에도 직업을 바꾸는 일이 생긴다. "언젠가 회사를 옮기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때를 잘못 택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지내는 게 고통인데 오랫동안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요." "정 힘들면 다른 부서로 옮겨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지방 근무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일 테고요. " A씨는 결국 지방 근무를 신청하기로 했다. 지방 출신인 그에게는 한번쯤 고향 부근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했고 현재의 상태를 벗어나는 구실이기도 했다. A씨와 B씨 두 사람이 부딪치게 된 것은 서로 타고난 오행이 너무 맞지 않아서 관계가 악화된 부분이 많다. 이해관계가 없는 개인적인 만남에서는 잠시 피해 있다가 운이 살아나는 시기에 다른 일을 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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