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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책] 퇴사준비생의 도쿄

퇴사준비생의 도쿄



퇴사준비생의 도쿄

더퀘스트/이동진, 최경희, 김주은, 민세훈 지음

이 책은 미래를 고민하고, 자신만의 특화된 강점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쿄 견문록이다.

대한민국 사회에 회사원들은 많고, 그들 나름대로 퇴사를 고민한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만만하게 볼 수 없다. 돈을 벌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를 나오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퇴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기에 퇴사준비생은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하기 위한 진짜 실력을 키워야 한다. 실력의 다양한 요소 중에서도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갖추는 것이 출발점이다.

저자는 퇴사를 준비하면서 첫 여행지로 도쿄를 선택했다. 도쿄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해석, 깊이를 만드는 장인정신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도쿄의 트렌드를 벤치마킹하며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 등 1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쿄의 고민과 진화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트렌디해서 오래가지 않거나 인테리어만 돋보이는 핫플레이스는 제외하고 차별적인 콘셉트, 틀을 깨는 사업 모델, 번뜩이는 운영방식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남다른 25곳을 소개해 퇴사를 고민할 때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키울 수 있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회사 생활을 하며 자유 의지와 영혼을 잃어가는 직장인들이 다시 꿈을 꾸고 더 건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당장에 퇴사 계획이 없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퇴사를 준비하는 것은 퇴사 이후의 삶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회사를 다니고 있는 현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선진 도시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통해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여행지에서 보내는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점임을 강조한다. 거주자에게는 무감각한 일상일 수 있지만 관찰자의 눈에는 보이는 것들이 분명 있으며, 무엇을 보는지 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선진 도시를 들여다볼 것을 제안한다.336쪽,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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