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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 나눔 활동 지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 나눔 활동 지원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향기를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한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동서식품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 사업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을 올해로 28년 째 이끌어오고 있다. 동서문학상은 1973년 '주부에세이'를 모태로 하여 1989년 제 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했고 지난 11회부터는 공식 명칭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했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주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작품을 응모하면서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 문학상으로서의 위상 및 정통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동서문학상은 개최 7회째부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등단의 특전을 부여하면서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년마다 열리는 동서문학상은 회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응모하면서 그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3회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만9030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멘토링 클래스'에서 김홍신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동서식품



◆일반인 대상 창작 멘토링 클래스 운영

동서식품은 여성 문인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작가를 꿈꾸는 일반인들도 문학도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동서문학상 응모 기간 중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들이 작가들을 직접 만나 작문기법과 창작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를 열었다. 황인찬 시인, 박성준 시인, 황선미 아동문학 작가, 함정임 소설가, 김홍신 소설가를 초청해 글쓰기 노하우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4회에 걸친 클래스에는 총 375명의 예비 작가들이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각 분야별 작가들과 함께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의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 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강원도 문학 명소를 방문해 문학적 배경을 학습하고 영감을 얻는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이외에도 김홍신 작가, 이병일 시인, 이은선 소설가, 전석순 작가, 임어진 작가의 '문학강연'을 비롯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문학의 밤' 등 문학 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온라인 상으로는 '멘토링 게시판'을 운영해 문학상 참가자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선배 작가들에게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 게시판에는 8주간 약 2700명이 넘는 예비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7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모습/동서식품



◆커피와 클래식의 만남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은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2008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을 위해 매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동서커피클래식은 국내 정상급 음악가로 공연 라인업을 구성하고,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현재까지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국내 정상급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덕분에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년 만석을 기록했고, 누적 관람객수는 1만 명 이상에 달한다.

동서식품 제18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다.

지난 1월 개막한 제 18회 맥심 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현재 한국랭킹 1위인 박정환 9단,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은 물론 윤준상 9단, 이창호 9단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을 거친 끝에 박정환 9단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손에 거머쥐며 막을 내렸다. 2007년 국수전 이후 10년 만에 타이틀 전에 도전했던 윤준상 9단은 2000만원 상금과 함께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만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카누 포인트' 제도를 들 수 있다. 2014년 대회 15주년을 맞아 도입된 '카누 포인트' 제도는 국내·외 바둑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4강에 포함된 바둑기사 전원을 포인트 랭킹에 의해 초청하는 단일기전 자체 포인트 제도다. 바둑계는 '카누 포인트 제도' 도입을 통해 입신들의 순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연제 동서식품 홍보팀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커피향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은은한 사랑의 향기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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