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28일 부산 서구의 전통 주거지역인 대신동에서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신 2차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면적 39~98㎡ 81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39㎡A 18가구 ▲39㎡B 17가구 ▲59㎡ 16가구 ▲72㎡ 80가구 ▲84㎡A 57가구 ▲84㎡B 131가구 ▲98㎡ 96가구 등 총 415가구로 전체의 약 77% 이상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대신동은 서구의 중심 지역으로 시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들이 밀집한 부촌이다. 지난 2011년부터 주택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6000세대가 거주하는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있으며 부산터널, 구덕터널, 대티터널도 가까워 차량으로 부산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동아대 부민·구덕캠퍼스를 포함해 대신초, 대신중, 경남고, 부경고 등 초·중·고교도 인근에 있다. 입시학원이 많은 구덕운동장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전 단지를 정남향 및 남향위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절수형 센서 수전' 등 푸르지오만의 그린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과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엘리베이터 호출과 난방제어, 조명제어 등이 가능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전화 수신 및 TV시청,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외출 시 세대내부의 일괄소등, 가스차단, 방범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는 2020년 9월로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2가 411-10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