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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 6.5% ↑ … '사드 보복' 여파 중국 수출은 11.4% ↓

중국의 '사드보복'이 우리 농식품 수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4억3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체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일본, 아세안지역, 미국, 대만 등 전체적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만 감소한 것이다.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사드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3월 이후 위축되기 시작해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폭 둔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농식품부는 조제분유, 유자차 등의 부진이 수출 감소의 주 원인으로 분석했다.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라면, 맥주 등의 품목은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일본,아세안 지역의 수출 호조세는 올 상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대일 수출액은 6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3% 증가하면서 대일 수출 회복을 공고히 했다.

태국,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액은 각각 62.4%, 26.7% 증가했으며 특히, 양국 모두 라면 수출이 400% 가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만도 배추, 딸기 등 신선식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억6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대중국 수출 회복과 에스닉 식품시장·온라인 시장 개척을 통한 대미 수출 확대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건강·영유아·친환경 트렌드를 겨냥한 상품 발굴과 함께 새로운 유통망 진출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미국은 최근 유망 소비·유통채널로 급부상한 온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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