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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관광도 프리미엄!' 관광공사, 고품격 방한상품 선보여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 추진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맨 앞줄 가운데) 및 관광.문화업계 명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도 프리미엄!' 관광공사, 고품격 방한상품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중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관광상품의 품질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확대되었으나 한국관광상품의 품질과 이미지는 여전히 중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 외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것.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2007년 645만명에서 2017년 1724만명으로 3배 정도 증가해 WTO(국제관광기구, 2016년 기준) 발표 기준 세계 20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 비해 방한 관광객의 지출규모, 여행상품의 내용과 형태, 소비성향, 재방문율 등 질적인 면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품격 프리미엄·럭셔리 관광시장을 전략적으로 개척해 방한 관광상품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25일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국내 최고급 호텔을 비롯하여 한국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계, 미식업계, 의료웰니스업계, 여행업계 대표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타국과 차별화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방한 관광시장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다양한 해법과 협력 사업들이 논의됐다.

최근 외국인 방한관광 패턴은 개별여행 및 소그룹,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개별 여행객의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주유형 관광패턴이 아닌 음식, 예술,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콘텐츠 체험에 목적을 둔 관광형태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본인들의 취향이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큰 돈도 마다하지 않고 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이 앞으로 공략해야 할 주요 대상이다.

관광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업계와 공동으로 고품격 프리미엄·럭셔리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방한 외래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고객 맞춤형 관광지원서비스 협업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의 고품격 글로벌 관광이미지 구축 및 방한 상품개발 확대를 위하여 향후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럭셔리 박람회 참가 및 해외 프리미엄 전문여행사 관계자 한국 초청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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