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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승자는? 삼성전자 '갤노트'vsLG전자 'V30'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한판 전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3일 갤럭시노트8 공개하며, LG전자는 약 일주일 후인 31일 V30를 선보인다.

이번 스마트폰 대전을 준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각오는 남다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리콜사태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만회하기 위해, LG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G6의 흥행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각사가 심혈을 기울인 기술들이 대거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소비자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외신을 통해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콘셉트 디자인./샘모바일 캡쳐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전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사에 삼성 언팩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전략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제품명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매년 이맘 때 갤노트 시리즈 후속제품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갤노트8 발표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청장에 'Do bigger things(더 큰 일들을 하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검은색 바탕에 파란색 'S펜'을 형상화했다. 이는 대화면과 S펜이라는 갤럭시노트의 정체성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세계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갤노트8을 공개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8보다 먼저 판매에 나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언팩 행사 개최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된 갤노트7의 실패를 딛고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갤노트8 출시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보통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 뒤 3주 가량이 지난 뒤에 제품을 출시해 왔다는 점에서 오는 9월 한국, 미국, 영국 등에 우선 출시하고 10월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갤노트8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최초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급으로 예상된다.

또 전작인 '갤노트7'(5.7인치)보다 10% 이상 화면을 키운 6.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18.5대 9 화면비와 베젤리스(테두리 최소화) 디자인을 각각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은 한계를 넘어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V30 공개행사 초청장./LG전자



LG전자는 IFA 2017 개막 하루 전인 다음 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LG V30을 공개한다. IFA에서의 전략 스마트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익성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V20과 올해 G6를 통해 사용자의 신뢰를 되찾으며 MC사업본부가 올 상반기 실적을 개선하고 있지만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V30를 통해 흑자전환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LG전자가 지난 13일 국내외 언론에 보낸 V30 공개 행사 초청장을 보면 해당 제품의 사양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초청장은 18대 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자'를 형상화했다. 이는 G6처럼 18대 9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음을 암시한다. 화면 크기는 6.2인치, 화면 화소 수는 2880×1440으로 예상된다.

V30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후면 듀얼카메라와 3200mAh 배터리, IP68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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