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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1만원권이 70% 차지

위조지폐 이미지 앞(위)·뒷(아래)면./한은



올해도 '가짜 지폐'가 늘었다. 1만원권의 위조지폐가 가장 많았다.

상반기에만 총 912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증가했고, 1만원권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7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올 상반기 중 총 912장으로 전년 동기 668장 대비 244장(36.5%) 증가했다. 한은 발견 위조지폐는 234장, 금융기관 660장, 개인은 18장인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643장(70.5%), 5000원권 211장(23.1%), 5만원권 50장(5.5%), 1000원권 8장(0.9%) 등 순으로 발견됐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시중에 돌기 시작한 특정 기번호(JC7984541D) 1만원권 위조지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만 해당 1만원권은 469장 발견되는 등 전체 발견 건수의 절반을 넘었다.

한은 관계자는 "이는 잉크젯 컬러출력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홀로그램 부분이 은색 펜으로 칠해진 것이 특징"이라며 "숨은 그림 등이 구현되지 않아 의심될 경우 비춰보면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40개로 확인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22개, 5만원권 12개, 1000원권 5개, 5000원권 1개 등 순이었다.

지역별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서울이 3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도 150건, 강원도 49건, 인천 33건, 대전 21건, 대구 18건, 부산 5건, 울산 5건, 광주 1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국내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2장으로 영국(70.1장), 유로존(47.6장), 호주(18.6장), 캐나다(7.4장) 등과 비교해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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