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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금융소외자 상품' 위해 실태파악 나선 페퍼저축은행

'금융소외자 상품' 위해 실태파악 나선 페퍼저축은행

대출 후 성실이자 납부 등의 항목을 반영해 금리를 인하해주는 '999무지개대출' 상품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우수금융신상품을 수상한 페퍼저축은행이 금융소외자를 위해 시장조사에 나서며 또 한 번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대표이사 장 매튜)은 '금융소외자를 위한 상품'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작은 최근 진행된 서민금융연구포럼(회장 조성목)부터다.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제언'에 관한 논의 중에 채무불이행자 A 씨가 사연을 밝혔다.

'저 같은 사람은 하루하루가 급합니다. (불법임을) 알면서도 빌리는 것은 잘못됐지만 어쩔 수 없이 빌려야 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A씨는 제도권금융기관 어디서도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인터넷을 통해 '30만원을 빌려주면 다음주에 50만원을 갚아야 하는' 대출을 받았다. 연체를 하니 부모에게 욕을 하는 협박 전화가 왔다. 돈을 갚기 위해 다른 '급전'을 찾았다. 결국 불법사금융업체 10개를 이용하다 채무불이행자가 됐다. 그는 '이자를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 같은 사람을 도와줄 수 없는지'를 물었다.

포럼에 참석했던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해당 사례자의 상황을 듣고 내부에 시장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햇살론이 저신용자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연체자인 나 같은 사람은 받을 수가 없었다'는 A씨의 말을 계기로 금융이 필요하지만 정작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금융소외자'를 위한 상품을 만들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 시장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소외자를 위한 상품' 실태파악에 나선 페퍼저축은행 CI./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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