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특수1부, 朴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수사"

檢 "특수1부, 朴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수사"

최종수정 : 2017-07-17 15:27:35
▲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 관계자들이 과거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한 300여 건의 자료를 청와대 민원실에서 대통령기록관 관계자에게 이관하고 있다./연합뉴스

검찰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민정수석실 문건과 관련해 오늘 중 일부를 특검으로부터 이관받아 특수1부가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4일 박근혜 정부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민정수석실 문건 다수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청와대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지원 방안 검토를 포함한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문건도 포함돼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조사' 문건에 '삼성 경영권 승계 국면→기회로 활용'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 '삼성의 당면 과제 해결에는 정부도 상당한 영향력 행사 가능' 등 문구가 손글씨로 적혀있다.

청와대는 민정수석비서관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중 관련 내용이 담긴 300여종의 문건과 메모를 발견하고 특검에 사본을 넘겼다.

이에 따라 특검과 검찰은 해당 문건을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추가 증거자료로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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