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7-07-12 14:19:16

SK텔레콤, 국제 표준 '가상화 통합관리플랫폼' 개발···국내 최초

▲ SK텔레콤은 국제 표준기구 규격 기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상용망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기구 규격 기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NFV MANO)을 상용망에 적용해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12일 밝혔다.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이란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범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자원을 서비스에 따라 배분·관리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이통사들은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도입해 이동통신 망을 구축한다. 그러나 SK텔레콤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T-MANO'를 활용하면 장비 제조사에 관계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국제 표준에 기반해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통신사는 국내에서 SK텔레콤이 처음이다.

신규 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그동안 신규 서비스 적용을 위해서는 각각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번에 가능해졌다.

특히 'T-MANO'는 국제 표준 기구인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K텔레콤은 올해 신규 교환기 장비의 80%를 가상화 장비로 도입하고, 점차 그 비중을 확대해 2019년 이후 도입하는 교환기 장비는 100% 가상화 장비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연내 IP 전송 장비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LTE 장비에 가상화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MANO'의 연동 규격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도 보다 쉽게 가상화 장비를 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상화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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