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그룹 블락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코는 12일 오후 서울 서교동 CGV 홍대에서 열린 미니 2집앨범 '텔레비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수록곡 '아티스트(ARTIS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코는 뮤직비디오에 블락비 멤버 유권과 함께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아티스트' 안무가 나오자마자 유권이와 함께 해야겠단 생각에 바로 제의했다. 유권도 흔쾌히 스케줄 조정해서 함께 하겠다고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블락비는 제게 처음으로 공동체 의식이란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 팀이다. 또 각자에게 힘이 되는 팀인 만큼 저에겐 의미가 남다르다"며 애정을 보였다.

'텔레비전'은 지코가 2년여 만에 발매한 미니 앨범으로 타이틀곡 'ANTI(Feat.G.SOUL)'는 지코가 가상의 극성 안티팬이 된 것처럼 설정해 스스로에게 악담을 쏟아내는 파격적인 곡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발매된 '버뮤다 트라이앵글'과 지난 4월 발매된 싱글 'She's a bab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지코의 미니 2집앨범 '텔레비전'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