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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삼성전자 실적랠리에 주가 화답...증권업계 "310만원까지 간다"



올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4분기까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또 다시 상향조정했다.

10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1.67%)오른 243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주가가 244만5000원까지 뛰었다. 이는 지난 7일 삼성전자가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는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0% 증가했고, 지난 2013년 3분기에 기록한 분기 최대 실적(10조1600억원)을 가뿐히 뛰어 넘었다.

이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주가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연간 6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글로벌 반도체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목표주가를 288만원으로 전망하며 실적 뿐만 아니라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일할 것으로 봤다.

노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개선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주가의 레벨업(level up)에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면서 "2017년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는 약속이 지켜질 경우 주가는 한 단계 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FCF)이 3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주주환원(자사주매입+배당)정책에 13조~14조원을 쓸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동부증권 등도 삼성전자의 주가 목표치를 3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591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장세 속에서도 외국인은 삼성전자 1만5531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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