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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51) 증권시장 동향과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51) 증권시장 동향과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근로자가 확정기여형(DC)제도와 개인퇴직연금(IRP)의 적립금을 운용하기 위해 선택한 금융회사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포함해 국내와 해외 등에서 다양한 펀드형 상품을 제공합니다. 이론상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어디라도 투자 가능한 환경입니다. 따라서 각 금융상품의 스타일에 따른 시황을 분석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Q:증권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증권시장이 많이 오른 것 같을 때, 많이 내린 것 같을 때 확정기여형(DC)과 개인퇴직연금(IRP) 적립금 운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세요.

A:초저금리 상황에서 보다 나은 수익을 추구하려면 투자를 고려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투자를 대하는 태도는 각각 다릅니다. 투자가들의 투자 성향은 투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초저금리 상황에서 투자는 사고 팔고 쉬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도 투자의 입구전략(매수 시기를 판단하고 투자상품을 매수하는 것)과 출구 전략(매도 시기를 판단하고 투자상품을 파는 것)을 함께 수립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증권시장이 많이 내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증권시장 투자 자산이 없으면 입구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자산 비율을 결정합니다. 자산대비 투자자산이 부족하면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적정 자산까지 투자합니다. 적당한 정도이면 추가 비중 확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만일 비중이 높아 손실이 나 있는 경우에는 원금 회복시까지 투자를 유지하고 입구전략과 출구전략을 재수립합니다.

둘째, 증권시장이 많이 올라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증권시장 비중이 높을 때는 어떤 것부터 줄일까를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줄입니다. 적당한 비중이면 추가 투입을 중지하고 출구전략을 수립합니다. 자산대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추가 투입을 자제합니다. 그 동안 투자비중이 없는 상태라면 투자의 유혹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때 다시 들어가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경기 변동과 증권시장의 변동성은 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변동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위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상승장인가, 하락장인가, 상투 인가, 바닥인가?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판단 기준이 있을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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