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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무명의 반란' 박보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연장 접전 끝 '우승'

박보미가 8일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2017 금호타이어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17번 홀에서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금호타이어



박보미(23·하이원리조트)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KLPGA 우승을 차지했다.

박보미는 9일 중국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 리조트(파 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박보미는 동타를 이룬 이지후(24·유진케미칼)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보미는 2014년 1부 투어에 데뷔한 뒤 3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냈다.

박보미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그는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5회 컷 탈락했으며, 최고 성적은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거둔 22위다.

이날 박보미는 18번홀(파4)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았다. 약 4미터 거리의 버디를 잡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그는 파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KLPGA투어 첫 우승을 거머쥔 박보미는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올 시즌 남은 대회와 2019년까지의 시드권을 확보했다.

연장에서 패한 이지후는 단독 2위에 올랐으며, 안송이(27·KB금융그룹)가 단독 3위, 펑샨샨(중국)과 이솔라(27·유진케미칼)가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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