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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금품수수 논란' 두산 김승영 사장 사퇴…전풍 신임 사장 내정





두산 베어스 김승영 사장이 심판 금품 수수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두산은 3일 "김승영 사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해 사표를 수리했으며, 전풍 한컴 사장을 신임 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13년 KBO 소속의 한 심판원에게 금전을 대여한 사실이 사실이 보도돼 곤욕을 치렀다. 그는 "해당 심판원이 사고가 나 합의금이 필요하게 됐다고 연락해 개인 계좌에서 급히 인출해 빌려줬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해당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두산 측은 "김 사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돈을 빌려준 것이지만 대표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고, 이로 인해 팬들께 걱정을 드리고 구단에 누를 끼쳤다'며 사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또 '승부조작이나 심판매수 의도는 절대 없었다는 사실을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풍 신임 사장은 조만간 두산 베어스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1955년생인 전 신임 사장은 경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질레트 코리아 사장, 두산 식품 BG 사장, 한컴 사장 등을 거쳤다.

두산 관계자는 "신임 사장과 함께 하루 빨리 분위기를 수습하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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