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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스토닉 '2030세대에' 가격 통할까…코나·티볼리·QM3 경쟁 시작

남양연구소 파이롯트센터 종합품질확보동에서 3D 자동 스캐너로 소형SUV 스토닉을 스캔, 측정하고 있는 모습.



기아자동차의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국내 최초로 언론에 공개됐다.

스토닉은 올 하반기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등과 경쟁을 펼친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3일 출시예정인 스토닉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매력적인 가격 ▲동급최고수준의 연비 ▲안전성 ▲젊은 감각의 독특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스토닉은 1.6 디젤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기본 탑재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트림(디럭스) 가격을 1895만~1925만원 ▲트렌디 2065만~209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 2295만원 사이에서 결정해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스토닉은 올 하반기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코나와 티볼리, QM3에 비해 저렴하다.

코나의 가격은 일반형 트림의 경우 ▲스마트 1895만~1925만원 ▲모던 2095만~212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만~2255만원 ▲프리미엄 2425만~2455만원이다.

또 튜익스가 적용되는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228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60만~249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됐다.

르노삼성 QM3의 판매가격은 보급형인 SE가 2250만원, 고급형 LE가 2350만원, 최고급형인 RE는 2450만원이다. 쌍용차 티볼리 가격은 가솔린 모델 최하위 트림 1651만원부터 디젤 모델 최상위 트림 2516만원까지다.

르노삼성 QM3.



올 하반기 기아차 스토닉과 현대차의 코나의 출시로 국내 소형 SUV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1만2000대 수준에서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12만대 이상의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디젤 엔진 기준으로 스토닉(17.0㎞/L)은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나는 16.8㎞/L, 티볼리는 14.7㎞/L다.

다만 소형 SUV 차량 중 '연비 깡패'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QM3(17.7㎞/L)에 조금 뒤지지만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해 QM3(90마력, 22.4㎏·m)의 운동능력보다 뛰어나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사는 "스토닉은 소형 SUV 본질에 충실한 차량으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2030대 세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쌍용차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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