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文대통령 "美 북핵 최우선 순위 '기쁜 마음'"

"中, '큰 역할' 여지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그의 외교 어젠다에서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는 결단을 해준 데 대해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머지 않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배치할 기술을 손에 넣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계속 최우선 순위에 둔다면 한미가 북핵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국 정상이 북한을 우선순위에 올려놓은 것이 북핵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강한 제재가 부과돼야 한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결과가 보장될 때에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향해서는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우방이고 북한에 대부분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나라"라며 "중국의 도움 없이는 제재가 결코 효력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을 만한 결과는 없다"며 "중국이 북한 위기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여지가 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논란에 대해서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직면한) 모든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