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30명을 선발해 지난 21~23일까지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의 '뻔뻔(fun fun)한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최고의 여행 사업은 이번 1회차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8월에 경기 파주 DMZ, 9월에 강원도 DMZ, 10월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30명을 모시고 충혼 묘지, 제주 해군기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향후 예정된 여행에서도 병영체험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고령인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