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전 설치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리니지M 출시 직전일인 지난 20일 97만명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미리 내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는 이날 0시부터 서버 130개를 준비하고 리니지M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대별 설치자는 10대 8%, 20대 19%, 30대 54%, 40대 15%, 50대 이상 3% 등으로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85%, 여성 15%다. 일명 '린저씨'라고 불리며, 원조 리니지 팬층으로 분류되는 3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M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니지M 커뮤니티 모바일 앱 M톡(MTalk)도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