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7월 중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지구(A-1 블록)에 'e편한세상 신봉담'을 선보인다. 봉담2지구는 경기도 화성 동탄, 수원 호매실지구에 이어 1만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고 있다.
e편한세상 신봉담은 면적별로 ▲51㎡ 250가구 ▲59A㎡ 485가구 ▲59B㎡ 163가구 등 898가구다.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상리 일대에 143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봉담2지구에 최초로 분양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봉담2지구는 수용인구 2만8700여명, 1만400여 가구를 목표로 개발 중인 택지개발지구로 인근에 도로 및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다.
현재 사업지 인근에서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공사 중에 있다. 3단계(수원~한양대역) 사업 구간 중 하나인 봉담역(가칭)은 내년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안산선과 연계된다. 그리고 인천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어천역도 2021년 개통한다. 안산 초지역, 화성 어천역만을 거쳐 경부고속철도 노선으로도 이어진다.
e편한세상 신봉담은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등학교(부지 계획)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중앙광장(4500여㎡ 규모)을 조성하는 등 아파트 전체 면적의 37%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활용한다.
단지는 결로 발생 최소화를 위해 세대 내부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의 바닥차음재를 도입한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인다. 또 지상에 차가 없도록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대부분의 차량이 기둥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해 문 콕 걱정이 없는 주차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