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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객 상문

육십갑자(六十甲子)는 10간과 12지지를 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로 육십간지 육갑 이라고도 한다. 육갑은 년월일시 모두에 적용되며 다 같이 육십진법으로 반복되어 나열된다. 반복 수식체계에 근거한 논리를 통한 예측 논리가 육십갑자이며 한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 네 기둥을 사주라 하고 그 안에서 삶의 형태가 수시로 변화를 겪으며 인간의 삶 뿐만이 아니라 자연의 변화가 함께 실려 작용을 한다. 육십진법의 명리학에서는 물상대체(物像代替)의 사상이 있는데 모든 만물은 생성과정을 거친다. 특히나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음 사후까지 연결되는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예정된 흉화를 피해갈 방도는 없으며 다만 알게 모르게 어떤 형태의 대체 물상으로 격게 되어 있다는 의식이다. 명리의 학습은 물상 대체의 현상을 근원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종래에 인식하지 못했던 영역을 좁혀나가는데 데서도 하나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많은 분들이 조객 상문이라는 용어에 익숙하리라고 본다. 왠지 껄끄러운 말 같을 것이다. 조객 상문에 걸리면 도움을 주는 인사를 만나기 어렵다. 도움을 이끌어 내는 합의 원조가 끊기는 기운이다. 사회적 활동력이 위축되고 일을 벌이면 손해다. 지난 시기에 왕성했던 동력이 점차 상실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조객 상문은 육친의 초상(죽음)을 겪으며 짓누르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이에 유교적 전통에서 곡사(哭事)를 한다. 곡사(哭事)로 물상의 대체가 됐다는 얘기다. 가령 돼지(亥)생이 소띠해(丑年)를 만났다치자 해(亥돼지)는 응당 묘(卯토끼)와 합작하여 솟아오르려 한다. 이것을 금기(金氣)를 품은 축(丑소띠)이 강하게 견제 한다. 또 축년에는 축(丑소)이 길흉을 좌우하는 군주와 같다. 이때 해는 장성 묘(卯토끼)를 포기하고 실력을 다져 축고(丑庫)를 열어야 역경을 타고 넘을 수 있다. 곡사가 나면 그게 곧 축미(丑未)의 충과 같은 것이다. 세운을 주체로 세우는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자년(子年쥐띠해)이면 팔자에 술(戌개)과 인(寅호랑이)이 있는 자가 애로를 겪는다. 내가 남을 돕는 건지 남이 나를 돕는 건지가 알 수가 없다. 이때 세운의 운간(運干)을 기준으로 술(戌개)과 인(寅호랑이)의 육신을 표출하여 통변하면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짚어낼 수가 있다. 상대의 생년생시를 들으면 주변 상황을 묘사해내는 단서가 팔자에 있고 방법을 펼쳐볼 수있다. 사주팔자에 조객과 상문의 두 글자가 구비되면 그 해에는 뜻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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