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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가 쓴 삼성전자, 240만원도 싸다

"대를 이어 물려줄 만한 주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고의 승부사는 집을 팔아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확고해져 가고 있다. 한때 애플이 그랬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까지 한다. 노무라증권은 장기 주가 전망을 330만원(국내 SK증권은 320만원)까지 제시한다.

장밋빛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는 20일 240만 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시가총액은 314조5191억원으로 불었다.

사상 최고가 행진의 견인차는 실적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OLED패널 판매호조, 스마트폰 '갤럭시 S8'(연간 판매량 6000만대, 유진투자증권 추정치)판매 호조로 2·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마(魔)의 14조 원(영업이익)' 벽을 뚫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2017년 한해 '연매출 200조원·영업이익 50조원' 달성도 꿈이 아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14조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 9조9000억원보다 41.9%나 늘어난 예상치다.

업계에서도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 기록(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률 19.6%(사상 최고치)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초장기 호황)'이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본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은 13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기 대비 32.4%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삼성전자의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애플을 뛰어넘고 반도체 부문 매출은 반도체 1위 업체 인텔을 사상 최초로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목표주가 2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도 "최근 데이터센터 증가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로 메모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를 것"이라며 목표주가 290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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