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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우승자 총출동'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올해 챔피언은 누구?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KPGA



한국프로골프의 최고 전통과 권위의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새 챔피언은 누가 될까.

올해로 환갑을 맞은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는 22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KPGA선수권대회는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다. 지난 1958년 6월 첫 대회를 시작해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지난해엔 8월에 치러졌으나,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제1회 대회가 열렸던 6월에 개최한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8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8명의 챔피언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8명 중 3명이 생애 첫승을 거뒀고, 4개 대회 연속 연장전 끝에 챔피언이 탄생했다.

'최고(最古) 대회'인 KPGA선수권대회의 챔피언을 노리는 선수들 면면 역시 화려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은 일정상 출전하지 못하지만, 일본을 주무대로 삼는 정상급 선수와 국내 간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는 디페딩 챔피언 김준성의 생애 첫 타이틀 방어 도전이다. 김준성은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7타를 줄여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8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쌓은 그는 데뷔 첫 승을 거둔 이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최근 라이벌로 주목 받는 이정환과 김승혁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카이도시리즈 골든 V1 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전을 치렀다. 2주 연속 같은 선수들이 연장을 치른 것은 KPGA 창립 이래 처음이다.

나란히 1승씩 나눠가진 두 사람은 날카로운 샷감으로 꾸준히 좋은 실력을 발휘 중이다.

이정환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톱10'을 4차례 기록했으며, 대회마다 상위권에 들고 있다. 지난주 데뷔 첫 승을 달성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최진호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승혁 역시 5개 대회에서 3차례 '톱5'에 진입하는 등 쾌조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밖에도 상금랭킹,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5위 이내에 속한 최진호, 장이근, 이상희, 등이 우승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국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이근은 다시 한 번 실력 검증에 나선다.

새 챔피언은 우승 상금 2억원과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을 얻게 되며,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트로피를 처음으로 안는 영광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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