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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김시우, 첫 US오픈 공동 13위…세계랭킹 20위권 재진입



김시우(22)가 세계랭킹 20위권에 재진입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달 만 22세가 되는 김시우는 첫 출전한 US오픈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전 세계 내로라 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지난주 32위에 머물렀던 김시우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 75위에서 28위로 단숨에 껑충 뛰어올랐던 그는 이후 다소 주춤하면서 30위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그러나 난도 높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3위는 컷조차 통과하지 못했던 반면, 김시우는 10위권 언저리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다시금 전 세계 골프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선전으로 지난달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차지한 최연소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시우는 경기 후 "큰 대회에서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도 "3라운드보다 긴장은 덜 됐지만 아쉬운 성적이다. 그래도 첫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US오픈 이후 상위권 랭킹에도 변동이 생겼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아시아 선수 US오픈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2위 기록은 아시아 남자 골퍼 중 최고 기록이다.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순위를 지켰지만, 로리 매클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 각각 한 계단씩 미끄러져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주 22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상승, '톱10' 선수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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