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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英 런던 화재 참사 현장서 '웃으며 셀카' 찍는 사람들

사진/' Rex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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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8명이 사망한 영국 런던 화재 현장에서 일부 사람들이 셀카를 찍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그렌펠 타워' 아파트 화재 사고 현장 옆에서 관광객들이 웃으며 셀카를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참혹한 현장을 뒤로하고 당당히 웃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여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일부 관광객은 화재 진압이 다 되지 않아 뿌연 연기가 치솟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또 어떤 여성은 14일 불타고 있던 그렌펠 타워를 배경으로 웃으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화재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걱정하는데 셀카족들은 끔찍한 참사 앞에서 환한 얼굴로 카메라를 집어 든 것이다.

결국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많은 이들이 분노를 금치 못했고, 논란이 계속되자 급기야 셀카족을 제재하기 위한 경찰 인력이 동원됐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칼럼니스트 로버트 하드먼 역시 "셀카족들이 희생자들을 최소한 존중하도록 경찰이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셀카를 찍는 사람들을 막으려 투입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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