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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유한킴벌리, 안전성 ↑ 아기물티슈 출시 '신뢰 회복' 나선다.

1월 일부 제품 메탄올 검출후 100% 회수, 외국서 안전검증 등도 마쳐

유한킴벌리의 새 아기물티슈 '닥터마밍'.



아기물티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소비자 신뢰회복에 본격 나섰다.

지난 1월 자사의 아기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미량의 메탄올이 검출되면서 해당 제품 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와 있는 자사의 모든 아기물티슈 제품을 회수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에 나선 이후 안전성을 담보한 새 제품을 내놓으면서다.

1월 당시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킴벌리의 아기물티슈에서 검출된 메탄올이 소비자들에게 위해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발표 이후 유한킴벌리는 '제품 100% 회수' 외에도 공장 가동을 멈추고 신규 생산 중단 및 원인 파악에 들어갔다.

유한킴벌리는 새로운 아기물티슈 브랜드 '닥터마밍'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기술 원단을 적용한 것 뿐만 아니라 독일, 미국 등 실험기관의 사전 안전검증도 거쳤다.

새 제품을 내놓으면서 유한킴벌리가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안전성'.

회사측은 신규 브랜드 출시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 등 아기피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아기피부과학연구실'을 신설했다. 또, 독일 유수의 피부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Dermatest)의 피부자극 테스트와 미국의 독성전문 연구기관 MB 리서치 랩(MB Research Labs)의 안자극대체시험도 시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인 '닥터마밍'은 아기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기대하는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식약처의 화장품 안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고, 회사가 자체적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안전성 우려물질'도 59종에서 74종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우려를 최소화했다"면서 "이외에도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품안전자문단' 운영을 통해 향후 제품 안전에 대한 전문가와 소비자 의견에 보다 충실히 귀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사용하는 물은 10단계 정수 시스템을 거친 물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인을 제공했던 원료 구입을 중단했고, 향후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세웠다. 게다가 보존제 역시 장기간 안전성이 검증된 것들만 사용키로 했다.

이번 신제품엔 유한킴벌리가 독자 개발한 '볼륨쿠션 리얼 엠보싱' 기술도 적용했다. 천연펄프를 인위적인 압력이 아닌 따뜻한 바람으로 결합시켜 도톰한 볼륨감을 제공하는 이 기술은 아기피부의 굴곡진 부분은 물론 묽은 변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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