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금융]P2P '제3자가 예치금 관리'… 내 투자금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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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P2P '제3자가 예치금 관리'… 내 투자금은 어디에?

최종수정 : 2017-06-19 08:53:40

지난 5월 29일부터 시행된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고객의 투자금을 은행, 상호저축은행, 신탁업자 또는 이와 유사한 자금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 투자자의 재산임을 밝히고 예치 또는 신탁해야 한다.

P2P업체가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탁된 투자금이 투자자에게 우선 지급되어 차입자와 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도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대해 "중국 등에서 발생했던 자금 관련 사고 같은 것을 원천차단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금융브리프 '중국 P2P 금융플랫폼 구조조정 현황'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부터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다수의 P2P 플랫폼이 시장에서 퇴출됐는데, 문제 플랫폼이 1/3가량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자금상환에 실패해 사업자가 도주한 경우와 사기를 목적으로 운영한 경우 등의 도피가 22.5%였으며, 지급불능 9.5%, 형사적 조사 0.3%다.

5월 30일 기준 한국P2P금융협회 44개 가입사들은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협회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예치금 관리를 어디서 하고 있는지' 정확히 고지할 것을 당부하며 소비자에게 정보 전달에 나섰다.

고객 예치금은 현재 신한·NH농협·광주·전북·SC 은행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추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업체는 ▲이디움 ▲펀디드 ▲펀듀 ▲펀다 ▲헬로핀테크 ▲어니스트펀드 ▲바로펀딩 ▲렌딧 ▲크라우드연구소 ▲렌딩사이언스 ▲모아핀테크 ▲테라핀테크가 있다.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업체는 ▲미드레이트 ▲소딧 ▲에잇퍼센트 ▲팝펀딩 ▲빌드온 ▲위펀딩 ▲바른핀테크 ▲모우다 ▲비플러스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랑파트너스가 있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을 이용하는 업체는 ▲투게더펀딩 ▲더줌자산관리, 전북은행을 이용하는 업체는 ▲피플펀드컴퍼니가 있다. 페이게이트(SC제일은행)를 이용하는 업체는 ▲론포인트 ▲빅파이 ▲스마트핀테크 ▲제트크라우드 ▲이지펀딩 ▲어메이징 ▲금요일펀딩 ▲엘리펀드 ▲비에프엘금융 ▲브릿지펀딩 ▲빌리 ▲탱커펀드 ▲핀스트리트 ▲넥스트핀테크 ▲프로핏 ▲시소플랫폼 ▲올리펀딩이 있다.

미드레이트 관계자는 "자금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P2P업체의 파산이나 투자금 횡령, 부정사용 등으로부터 투자자 보호가 가능해진다"면서 "자금흐름에 안정성을 통해 투자 활성화는 물론 P2P업계의 신뢰성 확보 효과도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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