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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마닐라 파시그강 수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업으로

서울과기대, 마닐라 파시그강 수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업으로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박병규 교수(가운데)가 '마닐라 파시그강(Pasig River) 회복 마스터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필리핀 정부의 요청으로 시작한 '파시그강 프로젝트'를 실무연계형 도시설계 프로젝트 수업으로 만들었다.

2005년부터 필리핀 국립대학(Unverisity of Philippines)과 도시재생, 수질오염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과기대는 2015~2016년 코이카(KOICA) 프로젝트 연구에 이어 올해 필리핀 정부의 요청으로 '마닐라 파시그강(Pasig River) 수변 도시기능 재생 마스터 플랜'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박병규 교수는 '파시그강 회복 연구' 자문 지원과 학부 5학년 프로젝트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8일 교내 무궁관 전시홀에서 '마닐라 파시그강(Pasig River) 수변 도시기능 재생 마스터 플랜' 수업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에 이어 금년 11월에는 5학년 학생들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여 필리핀 현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시그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도시 광역 계획 완성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12년차에 달하는 지속적 과업수행을 통하여 지자체, 산업계, 시민그룹, 외국기간 간의 관계형성으로 대학의 인지도와 학문적 역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마닐라 파시그강의 수질오염은 과거 우리나라 한강보다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한강의 기적이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것처럼 파시그강 재생이 필리핀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은 "필리핀은 한때 우리나라보다 부유했던 국가로 6.25전쟁 당시 원조를 했던 고마운 국가"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에 도시설계 및 건축이라는 방법으로 원조를 되갚을 수 있는 좋은 재능기부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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