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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위아, 스팅어 후륜 AWD 시스템 개발…연 200억원 이상 매출 기대

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창원2공장에서 후륜 기반 4륜구동 시스템인 ATC를 검사하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기아차 스팅어에 탑재되는 AWD(4륜구동)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위아는 후륜 기반 전자식 AWD 시스템인 ATC(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ATC는 후륜 자동차의 동력 중 일부를 앞으로 전달해 네 바퀴를 동시에 굴리는 부품이다. ATC 양산은 우리나라에서 현대위아가 최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주행성능,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스웨덴, 뉴질랜드, 북미뿐 아니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수개월 간 극한의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ATC의 양산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위아 창원2공장에서 이뤄진다. 연 생산 물량은 약 4만대로, 현대위아는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부터 생산하는 제품은 우선적으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탑재된다.

전 세계적으로 AWD 자동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도 기대된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ATC 양산으로 모든 자동차의 AWD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더욱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영업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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