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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욜로족(You Only Live Once)' 위한 주거공간 특화 '경쟁'

1인가구 즉, 욜로족(You Only Live Once)'이 주택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건설업체도 욜로족을 잡는 마케팅에 열중하는 분위기다. '욜로족'은 기존 세대와는 달리 현재의 삶에 가치를 두고 여유를 즐기려는 경향이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다. 혼행, 혼술, 혼밥, 혼영, 혼공이 일상화된 부류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1인가구는 2015년 기준 전체 27.2%를 차지해 2·3·4인 가구를 제치고 가장 비중이 높다. '욜로족'은 주거 공간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집'이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보여 주고 행복감을 얻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식해서다. 이에 고급 빌라나 주택에서만 볼 수 있었던 테라스가 소형주택에서도 나타난다. 또 같은 면적이라도 다양한 평면을 시도해 획일적인 공간 구성에서도 탈피하는 모습도 보인다. 평면마다 내부 인테리어도 차별화가 나타난다. 커뮤니티 시설도 확대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KCC건설이 공급하는 'H HOUSE 대림 뉴스테이'(26~38㎡, 293가구)는 원룸형, 1.5룸형, 2룸형 구조로 이뤄져 있다. 2층에 커뮤니티 공간인 공중정원과 도서관은 물론 실내외 공기관리 시스템, 입주자 전용차(행복카), 개별창고, 무인택배, 생활용품 대여, 조식서비스, 요가 프로그램 운영 등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라스, 복층 구조, 아치형 입구, 노출콘크리트 빈티지 컨셉 등도 돋보인다.

안강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분양중인 '안강 더 럭스나인'은 전용면적 20~51㎡의 소형 오피스텔로 전체의 70%가 복층 다락형 구조다. 건물 외벽은 에코 파사드 디자인, 스터디룸, 북카페와 카셰어링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애견 산책공간, 옥상정원, 중앙광장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가구에 서비스 창고가 제공된다.

㈜한원건설그룹이 시공한 의정부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13~24㎡ 357가구(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69실))는 원룸형, 1.5룸형 2베이 타입 등 18개 타입,테라스 구조의 도시형생활주택과 복층 구조의 오피스텔로 설계해 욜로족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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