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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스피, 각종 호재 날개 달고 훨훨 날다

후끈 달아오른 코스피의 열기는 식지도 않고 연일 최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343.72까지 치솟으며 지난 23일 기록했던 장중기준 사상 최고치인 2326.57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코스피시장에서만 외국인은 1183억원, 기관은 265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047억원을 순매도 했는데 이는 차액실현 매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코스피 시가총액도 1516조67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추세에 대해 이경수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일째 상승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올해부터 계속 상승추세였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데에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올해 상장기업 순이익이 130조원을 넘을 거란 기대로 주가의 레벨이 달라졌고,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또 새 정부의 지배구조 재편, 주주권리강화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할인)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돼 지주사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호재도 있다. 국내 주식의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25일 중기 자산배분과 내년 기금운용 계획안에서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내주식 비중을 내년 말 18.7%로 늘리고 2022년 말에는 20% 안팎까지 늘리기 결정함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국내주식 투자액은 작년 102조4000억원에서 내년 122조6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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