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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수협은행, '직무대행→일시대표' 체제로…"경영공백 최소화"

'행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수협은행이 직무대행 체제에서 일시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수협은행이 약 3개월 동안 행장을 선임하지 못한 채 공회전을 하는 가운데, 경영 공백 장기화를 우려해서 내린 결정이다.

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일시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위해 법원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행장 선임 일정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난 2월부터 두 번의 공모, 아홉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행추위원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차기 행장 선임에 실패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12일 이원태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수협은행 이사회는 정만화 비상임이사를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행추위는 4월에만 여섯 번의 회의를 했으나, 결국 은행장을 선임하지 못했고 5월 조기대선과 징검다리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아직까지 행추위 일정이 확정되지 못한 상태다.

수협은행은 직무대행 체제 가동 한 달 가량이 지난 시점까지 행추위가 차기 행장을 선임하지 못하자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일시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직무대행에서는 통상적인 업무 범위 외 주요 경영 활동에서 일정 부분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일시대표는 권재철 수석부행장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법원에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법원에서 감사 등을 거쳐 인가가 확정되면 등기부상 일시 대표이사 이름을 등재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직무대행 체제가 막을 내리고 일시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법원에 일시대표이사 체제 인가 신청을 한 상태일 뿐"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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